여성 1/3 정도는 생리시기가 가까워 짐에따라, 붓는 느낌, 긴장감, 민감함, 피로감 등의 정서 변화, 집중력/결정력 장애, 두통, 수면 장애, 식이문제와 같은 월경전증후군의 증상들을 경험하게 되며, 또 여성 1/20 정도는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심하다고 합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생리 전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초콜릿이나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함유 음료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생리 전, 14~10일정도 전부터 시작하여 생리시작 직후, 혹은 시작후 2~3일 뒤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도가 오히려 많기에 다들 겪는 일이겠거니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큽니다. 이로 인해서 일상적인 직업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드물지 않고 월경전증후군 시기에 주변사람들과의 인간관계문제가 생겨서 고초를 겪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보존적 치료, 스트레스 관리와 신체관리가 중요합니다. SSRI 계열의 약물 및 몇가지 증거가 있는 식품물질을 통해서도 많은 경우에 증상경감을 보여 일상생활에 지장없을 정도로 호전 될 수 있습니다.